최대환 앵커>
정부가 설 성수품 공급을 1.5배 늘리는 등 수급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송나영 앵커>
각 부처 장관들도 민생 현장을 찾아 성수품 유통 현황과 물가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김현지 기자입니다.
김현지 기자>
(정원시장)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설을 앞두고 대전의 한 전통시장을 방문했습니다.
녹취> 이정식 / 고용노동부 장관
"코로나19 때문에 굉장히 어려우셨을 텐데 정상화되고 일상으로 회복할까 했는데 갑자기 고금리·고물가·고환율 해서 경제가 어려워지니까 날도 추운데 더 추워지셨을 것 같아요."
이 장관은 준비해온 온누리상품권으로 양말과 고기, 두부 등 설 용품을 구입했습니다.
현장음> 이정식 / 고용노동부 장관
"(두부) 이거 직접 하신 거구나?"
(감사합니다.)
이 장관이 구입한 물건은 지역아동양육센터에 전달됐습니다.
(안성 과수거점APC)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도 안성의 한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를 찾았습니다.
포장라인을 둘러보며 배가 정상적으로 출하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품질도 확인했습니다.
녹취> 정황근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번 설에 대비해서 농림축산물 10개 성수품목에 대해서 (평소 대비 50% 이상 많이 공급하고 있어요.) 14만 톤을 공급할 계획이고..."
뒤이어 방문한 마트에서는 유통 가격을 살폈습니다.
설에 수요가 많은 무와 배추 가격을 확인하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우려 속에 달걀 가격이 적정한지도 살폈습니다.
김현지 기자 ktvkhj@korea.kr
"정부는 설 전까지 '수급안정 대책반'을 운영해 주요 성수품을 평상시보다 1.5배 더 공급하는 등 성수품 수급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의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국 1만1천여 개 유통 업체에서 최대 161억 원 규모의 할인행사도 추진합니다.
배추나 무, 사과, 배 등 성수품 10종 대상, 1인당 2~3만 원 한도로 최대 40%까지 할인됩니다.
전통시장이 익숙한 어르신을 위해서는 농축산물 구매금액 중 최대 30%, 행사기간 중 2만 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환급행사도 처음 시범 실시합니다.
(영상취재: 우효상, 이수경 / 영상편집: 박은혜)
KTV 김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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