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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북아 협력체제 중심 돼야`
등록일 : 2007.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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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제주평화포럼이 지난 토요일에 막을 내렸습니다.

참가국 대표들은 `제주가 동북아시아 공동체를 건설하는 데 중심이 돼야 한다`는 `제주선언`을 채택했습니다.

이경미 기자>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4회 제주평화포럼이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사흘간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평화의 섬 제주도가 동북아 공동체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중심이 되도록 하자는 `제주선언`을 채택했습니다.

제주선언에는 북핵 등 동북아 안보문제를 위한 새로운 접근의 필요성과, 6자회담의 미래, 동북아 협력체제 구축에 있어서 제주의 역할 등 총 7개 항이 실렸습니다.

이번 평화포럼 참가자들은 제주선언을 통해 나라의 규모나 지정학적인 맥락에서 볼 때 한국이 동북아 협력체제의 구축을 추진하는 데 적합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또 동북아 협력체제의 구축을 위해서 유럽안보협력기구의 창설 과정인 `헬싱키 프로세스`에서 배울 점이 많다고 밝히고, 이를 모델로 한 `제주 프로세스`를 실현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한편 폐막일에 외교관 원탁회의에 참석한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는 `미국은 6자회담이 북핵 문제의 해결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동북아의 다자협력을 위한 기초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서로 다른 역사적 경험을 가진 한국과 중국, 러시아, 일본, 그리고 미국이 이 평화포럼에 함께 모였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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