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나영 앵커>
설 대목을 앞두고 전통시장이 분주합니다.
이번 설 연휴에 전통시장을 방문해 농축산물을 사면 할인혜택과 온누리상품권 환급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현지 기자입니다.
김현지 기자>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둔 시장이 설을 준비하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먹음직스러운 떡과 싱싱한 과일, 제사상에 올릴 생선까지 명절 분위기가 물씬 나는 음식이 가득합니다.
차례상에 올라가는 전도 노릇노릇 구워지고 물건을 사면 얹어주는 덤도 넘쳐납니다.
상인들은 거리두기 없는 설이 반갑습니다.
녹취> 채영순 / 공주산성시장 상인
"코로나 (심했을) 때는 한 2년 동안 장사도 하나도 안 되고 (코로나) 처음에 올 때 주문 예약 다 취소되고... 그때는 배도 고팠어요. 지금은 조금 덜해요."
녹취> 오세영 / 공주산성시장 상인
"(지난해) 추석이랑 비교했을 때 (시장 방문객이) 한 30%는 증가했어요."
시민들도 날로 높아지는 물가에 전통시장을 찾았습니다.
녹취> 이기남 / 공주시 금학동길
"명절에 같이 먹을 만두 하려고 전통시장 온 거예요. 전통시장이 더 저렴한 것 같아요. 전통시장은 내가 원하는 양만큼 살 수 있는데, 대형마트 가면 일괄적으로 포장이 돼 있으니까 어떤 건 너무 많고 어떤 건 너무 적고 이래서 저는 전통시장을 자주 애용하는 편입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오유경 식약처장도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났습니다.
설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을 격려하며 민생 현장을 살폈습니다.
정부는 오는 25일까지 설맞이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를 실시합니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에서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먼저 전통시장에서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사면 30%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할인행사별 1인당 할인 한도도 최대 3만 원까지로 올랐습니다.
21일까지 농축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환급행사도 실시합니다.
기간 중 최대 2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김윤상, 심동영 / 영상편집: 최진권)
KTV 김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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