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전세계 주요 정상과 학계, 시민사회 리더들이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는 다보스 포럼에서도 경제외교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윤세라 앵커>
윤 대통령은 글로벌 최고경영자를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며, 한국 시장 투자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스위스를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다보스 포럼에서도 경제 외교에 집중했습니다.
글로벌 CEO 오찬 현지시간
(장소: 18일, 스위스 다보스)
다보스 포럼을 계기로 모인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들을 초청하고, 자신을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인텔과 IBM, JP모건 등 글로벌 기업들의 최고 경영자와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우리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유치에 나선 겁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한국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투자 좀 해주십시오."
윤 대통령은 특히 우리 정부의 민간주도, 시장 중심의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첨단 산업 경쟁력, 우수한 인력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기업과 글로벌 기업들의 협업과 투자 확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국가 간의 협력, 기업 간의 협력, 또 정부와 기업 간의 협력, 이 모든 것이 시장 관점에서 보면 통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한국시장도 열려 있고, 제 사무실도 열려 있으니 언제든지 찾아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한국의 밤 18일, 스위스 다보스)
윤 대통령은 이어, 한국의밤 행사에도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부산은 세계 2위의 허브 항만이 있고, 국제적인 산업·문화 융합 도시라고 소개하면서,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가 과거 전쟁 등 어려움을 극복했던 경험을 국제사회에 공유하며 인류 공동의 문제 해결을 위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한국은 2030 부산 엑스포를 유치해서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부산의 특성을 살려 각국의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국제 협력 프로그램, 부산 이니셔티브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 영상편집: 최진권)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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