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정부는 이번 설에 물가안정과 근로자 지원에도 나섭니다.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금을 역대 설 최대규모로 투입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는 39조 원 규모의 명절자금을 공급합니다.
보도에 김현지 기자입니다.
김현지 기자>
정부는 농축수산물 할인에 역대 설 최대규모인 30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추경호 / 경제부총리
"물가와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여 풍요롭고 따뜻한 설 명절을 위한 정책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할인지원 한도는 1인당 1만 원에서 2만 원으로 올리고 전통시장에서는 최대 4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특별히 전통시장에서 농축수산물을 사면 1인당 최대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농협이나 축협, 수협 등에서는 시중보다 최대 30% 할인된 금액으로 주요 성수품을 살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는 약 39조 원 규모의 명절자금을 지원합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명절 전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원활한 경영을 위해 39조 원 가량의 시중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체불임금이나 사업 계약 대금도 설 이전에 지급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통시장 소상공인에게는 개인이나 점포당 최대 1천만 원의 성수품 구매자금을 지급합니다.
(영상편집: 정보경 / 영상그래픽: 손윤지)
여기에 노인과 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설 연휴 전후로 59만 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KTV 김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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