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KTV 국정대담 '국민이 묻고 장관이 답하다'에 출연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올해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을 집중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또 올해를 관광대국 원년으로 삼고 관광객이 언제나 K-컬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무대와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KTV 국정대담 '국민이 묻고 장관이 답하다')
최유선 기자>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올해 벤처형 문화예술 콘텐츠를 중점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청년들이 스타트업 코리아의 주역"이라며 스타트업의 어려움이 집중되는 3~7년 사이 이른바 '죽음의 계곡'을 빠르게 돌파할 수 있도록 창작기획 단계부터 지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보균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자금 지원은 물론 법률 지원, 마케팅 지원, 노사관계 지원, 해외진출 노하우 등 기회를 제공하는 지원 사업을 단계적으로 또 여러 경로를 통해서..."
올해부터 내년까지 선포된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올해를 관광대국 원년으로 삼고 관광 진흥을 위한 정책도 추진됩니다.
전 세계에서 K-컬처에 열광하고 있는 인구는 약 1억6천만 명.
이들이 한국에 왔을 때, K-컬처를 1년 365일 언제나 경험할 수 있도록 무대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런던, 뉴욕 등 세계 15개 도시에서 대규모 홍보 행사 'K-관광 로드쇼'를 펼칩니다.
녹취> 박보균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외국인들에게 K-컬처의 본고장, K-콘텐츠의 바탕이 되는 곳, 이런 곳에 와보고 싶게끔 K-관광 로드쇼도 하면서 외국인들의 관광 버킷리스트에 한국을 집어넣도록..."
박 장관은 또 지난해 5월 개방된 청와대 속 대통령의 역사, 수목원, 전통 문화재, 예술작품 등 4개의 콘텐츠를 설명하며 "청와대를 중심으로 경복궁, 광화문, 박물관 등 관광클러스터를 조성해 청와대 활용을 다양하게 만들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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