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이번에는 국내 코로나19 상황 살펴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전국 코로나19 위험도를 '낮음'으로 한 단계 하향했습니다.
유행 감소세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자세한 소식은 이혜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혜진 기자>
지난주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하루 평균 2만9천여 명.
직전 일주일 대비 30% 이상 줄었습니다.
한 사람이 몇 명에게 감염을 전파하는지를 수치화한 감염재생산지수는 0.77로, 3주 연속 '1' 미만을 유지 중입니다.
모든 연령층에서 하루 평균 환자 발생률이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위중증 환자 수도 470여 명으로 8% 이상 줄었고, 사망자 수는 23% 감소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렇게 신규 환자와 위중증, 사망자 수 모두 감소세로, 방역지표 전반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상황을 반영해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전국과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한 단계 떨어졌습니다.
방역당국은 이와 함께 유행 감소세는 큰 폭의 전환 없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 설 연휴 이동량 증가가 신규 환자 규모에 어느 정도 영향은 미치겠지만, 추세가 바뀔 수준은 아니라는 판단에섭니다.
녹취> 임숙영 / 방대본 상황총괄단장
"설 연휴에 여러 가지 이동이라든가 접촉의 영향이 있겠지만 현재 감소 추세를 반전시킬 것으로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씀드립니다."
코로나19 환자 격리의무 조정과 관련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아직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상취재: 오민호 강걸원 / 영상편집: 박은혜)
방역당국은 WHO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해제되고 국내 위기단계도 조정되면 미리 설정한 평가지표 충족 여부를 점검해 격리의무 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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