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윤세라 앵커>
윤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 국빈 방문과 스위스 순방에서의 성과를 언급하면서 국무위원들이 대한민국 영업사원이라는 각오로 뛰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제4회 국무회의
(장소: 25일, 용산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 국빈 방문과 스위스 순방 후 처음으로 주재하는 국무회의에서도 순방 성과를 되짚으며 첫째도, 둘째도 경제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총성 없는 경제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이 혼자 싸우도록 놔둘 수 없다며 정부와 민간이 한 몸으로 뛰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대한민국 영업사원 1호라며, 국무위원들에게도 이 같은 각오로 뛰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저부터 대한민국 1호 영업 사원으로 신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겠습니다. 국무위원 여러분들께서도 외국 기업 CEO들의 방문을, 바쁘시더라도 자주 이루어지게 해 주시고 그들의 사업상의 애로사항을 많이 경청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UAE의 300억 달러 규모 투자 유치에 대해 언급하며, 제2의 중동 붐을 일으킬 수 있도록 신속하고 철저한 후속 조치 진행을 주문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를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 허브로 만들자면서 우리 제도를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규제, 노동 이런 모든 시스템에서 글로벌 스탠더드의 우리 제도를 정합시켜 나가지 않으면 우리나라에 투자도 하지 않을 것이고, 또 국제시장에서 우리 기업이 경쟁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면서 조급하게 미시적인 제도를 바꾸기보다는 '생각 바꾸기'가 먼저라며, 국무위원들도 해외 사례를 연구하는 등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나가면 초일류 국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해괴한 논리나 이념이 아닌 과학에 기반한 정부 의사 결정이 제일 중요하다며 과학기반 국정운영에 대한 철학도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구자익 / 영상편집: 최진권)
이어 기초과학과 응용기술 분야 인재를 키울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최영은 기자 michelle89@korea.kr
윤 대통령은 다음 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그간 성숙한 시민 의식으로 인내한 국민께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로부터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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