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나영 앵커>
국토교통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원팀 코리아'가 사우디 정부기관인 국부펀드와 모듈러 건축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MOU 체결을 이끌어냈습니다.
사우디의 대형 건설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의 참여가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중동 3개국에서 세일즈 외교를 펼치고 있는 '원팀 코리아'가 첫 방문지인 사우디에서 우리 기업과 현지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MOU 체결에 성공했습니다.
모듈러 건축을 담당하는 삼성물산이 사우디 정부기관인 국부펀드와 모듈러 제작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MOU를 맺은 겁니다.
모듈러 건설은 건축물의 70% 이상을 공장에서 사전제작하는 공법으로,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사우디의 스마트 도시 '네옴시티' 등 대형 건설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의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MOU 체결에는 정부의 역할이 컸습니다.
국토부 장관을 단장으로, 민관이 참여한 '원팀 코리아'는 사우디 현지에서 국부펀드 총재와 면담을 갖고, 우리 기업의 역량을 직접 알렸습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풍부한 도시 개발 경험과 ICT 기술을 보유한 우리 기업들이 사우디의 경제개발 프로젝트인 '비전 2030' 실현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양국 정부의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일 년에 두 번, 공동 실무회의를 양국 현지에서 번갈아 열고, 민관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하는 스마트 시트 솔루션 박람회도 양국에서 모두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사우디 투자부 장관과도 면담을 갖고 지난해 11월 양국 정상이 참여한 행사에서 체결된 26건의 MOU를 구체화해 나가자는 뜻도 공유했습니다.
사우디 교통물류부 장관과는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MOU 체결을 약속했습니다.
(영상편집: 하수현 / 영상그래픽: 김민지)
국토부는 해외 건설 누적 수주 1위를 차지하는 사우디와의 정부 간 협력채널을 고도화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우리 기업의 수주에 총력을 다할 예정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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