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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국진 기자>
1월 27일 국정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틀 전 열린 국무회의에 이어 어제(26일) 열린 업무보고에서도 세계시장에서 기준으로 통용되는 규범, 글로벌 스탠더드를 강조했습니다.
그 이유로 우리 기업들이 국제무대에 나가는데 지장이 없어야 한다고 설명했는데요.
국제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우리나라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7일)도 부처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오전 10시부터 행안부와 통일부, 국가보훈처, 인사혁신처 등 4개 부처 보고가 시작돼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데이터 산업의 핵심인 인공지능을 육성해 2027년까지 세계 3대 인공지능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를 위해 공공 산업 분야 대형수요 창출 등 10대 프로젝트를 역점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부처 업무보고에 참석합니다.
이후에는 공개 일정 없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집무 하며 전국에 영향을 준 폭설과 한파 대응을 살필 전망입니다.

부처 장·차관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조금 전인 오전 10시부터 제1차 고용정책심의회에 참석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청년 일 경험 지원 사업'으로 다양한 유형의 프로그램에 553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인데요.
이 내용을 포함한 청년 고용서비스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 정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최근 극동 발 자동차 수출 물량이 급증하면서 세계적으로 자동차 운반선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국내도 750척으로 감소한 상태로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자동차 업체와 국적 자동차 선사 관계자를 만납니다.
정부는 자동차 운반선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컨테이너를 통한 차량 수출 등 대체 옵션을 설명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지난해 급증하는 마약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구성했는데요.
방문규 국조실장은 마약류 대책협의회 회의를 주재합니다.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을 운영해 마약류 밀반입과 불법유통에 대응하고,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 홍보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복지부는 오늘(27일) 오후 2시 제5차 국민연금 재정추계 시산 결과를 발표합니다.
발표 결과는 현행 체계 유지 시 국민연금을 어느 시점까지 운용할 수 있는지를 추산한 결과인데요.
2018년 4차 추계에서는 기금 고갈 시점을 '2057년'으로 예측했습니다.
기금 고갈 시점이 얼마나 당겨지느냐가 핵심으로 연금개혁을 추진 중인 정부와 국회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연금제도 개혁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상으로 1월 27일 국정브리핑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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