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이번에는 인사혁신처 업무보고 내용 살펴봅니다.
인사처는 국정운영 원칙인 국익과 실용, 그리고 공정과 상식에 부응하는 4대 핵심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세라 앵커>
특히 공무원연금의 재정안정화를 위해 올해 바로 재정계산에 착수합니다.
보도에 서한길 기자입니다.
서한길 기자>
인사혁신처는 '헌신하는 공무원, 일 잘하는 정부'라는 비전을 갖고 4대 핵심과제를 추진합니다.
우선 국가 현안에 대응하는 국익우선의 인사정책을 수립합니다.
특히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인사정책을 추진합니다.
다자녀 양육자에 대해 채용 기회 등 인사상 우대를 강화하고, 현행 10일인 배우자의 다태아 출산휴가를 15일로 늘립니다.
아울러 자녀 출산 복지점수를 신설하고, 임대주택 입주자 선정 시 다자녀 공무원을 우선 배정합니다.
인사처는 또 공무원연금의 재정 안정화를 위해 재정계산을 2년 앞당겨 올해 시작합니다.
국회 논의에 동참하고 공무원 단체와 전문가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최저임금 수준의 9급 초임 봉급을 추가로 인상하고, 6급 이하의 가족수당과 직급보조비를 인상합니다.
특히 국방과 의료, 경찰과 소방 등 현장 최일선 공무원에 대한 수당을 인상하는 등 처우를 개선합니다.
녹취> 김승호 / 인사혁신처장
"시대를 선도하는 실용적 인재경영 체계 확립을 위해 시대 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공무원 인재상을 정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채용 평가, 승진 등 모든 인사 과정에 반영해나갈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유연하고 공정한 성과 중심의 인사를 위해 연공서열을 탈피하고 실적중심의 평가를 강화합니다.
성과가 뛰어난 공무원에게 승진과 금전적 보상 등 인센티브도 확대합니다.
아울러 휴식권 보장을 위해 신정과 부처님오신날, 현충일과 성탄절에 대해서도 대체공휴일을 적용할 방침입니다.
또 공무상 재해에 대해 국가 책임을 강화하고 재난대응 공무원에 대한 지원도 확대합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임주완, 윤정석 / 영상편집: 김종석, 정보경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서한길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1146회) 클립영상
- "통일은 준비가 필요···북한 실상 정확히 알려야" 03:08
- '新통일미래구상' 마련···北주민 인권 개선 노력 03:09
- "인파 사고 재발 막는다"···국가안전시스템 전면 개편 02:49
- 국외 독립운동가 유해 봉환···보훈급여금 5.5% 인상 02:32
- 공무원연금 재정안정화···재정계산 착수 02:11
- UAE 순방 후속 조치 속도···'제2의 중동 붐' 기대 [뉴스의 맥] 04:54
- 오는 31일 한미 국방장관 회담···대북정책 공조 등 논의 02:05
- '강제징용 해법' 한일 국장급 협의 30일 서울 개최 00:29
- 국민연금 2055년 소진···2년 빨라져 02:28
- 중국발 단기 비자 제한 연장···30일부터 실내마스크 '권고' 전환 02:12
- '계속고용' 사회적 논의 착수···올해 말 로드맵 마련 02:22
- 윤석열 대통령, 권익위 부위원장에 정승윤 부산대 교수 임명 00:24
- 복지부 2030 자문단 발대식···"청년여론 수렴" 00:29
- 한복, 'K-패션'으로 지평 확장···문체부, 유공자 표창 00:37
- 해외에서 아프거나 다치면? 119에 상담받으세요! 00:52
- "한국철도공사에 과징금 18억 부과" 00:42
-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필요한 연구장비 활용 사업 지속지원 00:41
- 체감도·파급력 큰 규제혁신 추진 00:46
- 초고령 사회를 준비하다! 2023 노인 복지 정책 [클릭K+] 0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