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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리포트
등록일 : 2007.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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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개 경찰특공대가 모두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유는 바로, 올해 처음 개최되는 전술평가대회 때문인데요, 인질구출과 폭발물 탐지 등 긴장감 넘치는 대회 현장을 지금부터 공개합니다.

경찰특공대원들의 열기로 가득 찬 서울경찰특공대 훈련장.

전국 경찰특공대가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목표는 바로, 세계 전술대회의 출전권 획득!

대테러 대응의 최전선에 있는 경찰특공대 중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가져야만 오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지난해 세계전술대회에 처음 출전했던 우리 경찰특공대.

하지만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는 법, 아깝게 단체전 4위에 그쳤던 우리 경찰특공대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으로 다시 도전할 채비를 한다.

칼로 자른 듯 네모반듯하게 정렬한 모습하며, 날카로운 시선까지.

승리를 위한 구호를 외치고, 각각 정해진 대회장 앞으로 나선다.

오늘 치러지는 네 종목 중 첫 시합인, 인질구출.

건물에 갇힌 인질을 대원의 부상이나 사망 없이 얼마나 빨리 구하느냐에 따라 점수가 매겨진다.

적들 모르게 뛰어들기도 어려울 텐데 겁도 없이 건물로 성큼성큼 다가가는 대원들.

오늘을 위해 지난 6개월을 준비해왔지만 아무리 경찰특공대라도 긴장되는 마음은 어쩔 수가 없다.

총알이 하나라도 빗나가면 우승에서 멀어지는 것은 당연지사.

그런데 실수라도 했는지, 아쉬운 표정이 역력하다.

이들을 평가하는 교관들의 시선 또한 예사롭지 않은데..

실수하는 모습이 발견 되자마자 가차 없이 감점.

계속되는 대회에 대원들은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다.

아침 10시부터 시작한 대회는 저녁 무렵까지 계속되고.

멀리 지방에서 온 특공대원들은 피곤할 것도 같은데..

역시 특공대다운 대답.

드디어 모든 종목이 끝나고.

결과발표만 남았다.

오늘 우승팀은 000경찰특공대.

끝나는 순간까지 흐트러지지 않는 모습이 역시나 경찰특공대란 생각이 든다.

APEC 등 세계적 행사를 무사히 치른 배경엔 든든한 우리 경찰특공대가 있었다.

대테러임무!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대한민국 경찰특공대.

그들이 있기에 대한민국의 안전은 영원할 것이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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