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구미 금오공과대학교에서 1차 인재양성전략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윤세라 앵커>
윤 대통령은 인재 양성의 핵심 분야를 선정해, 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제1차 인재양성전략회의
(장소: 1일, 금오공과대학교(경북 구미시))
환경과 에너지, 우주, 항공 등 핵심 첨단 분야의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인재양성전략회의.
윤석열 대통령이 첫 회의를 직접 주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국가 발전의 동력은 과학기술이라며, 인재 양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국가가 살아남는 길은 오로지 뛰어난 과학기술 인재들을 많이 길러내는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기술 선도 국가는 AI, 퀀텀사이언스 등 10대 전략 기술 분야를 선정하고 국가가 집중 투자해 민간 투자를 이끌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우리나라도 인재 양성의 핵심 분야를 설정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첨단 분야 중에서 시급성, 중요성, 또 우리의 비교우위 경쟁력을 고려해서 집중적으로 인재를 양성할 핵심 분야를 설정해서 거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야 될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지역 균형 발전의 핵심이 교육이라는 점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해외 주요 도시에서도 첨단 산업을 육성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한 사례가 많다며, 지방정부와 지역 대학, 지역 산업체가 힘을 모아야 진정한 지방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편 회의에 앞서 금오공대 학생들을 격려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여러분들 이제 공부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정말 나라의 희망이 여기서 시작이 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열심히 해주세요. 파이팅입니다."
이날 회의에는 정부부처와 지자체 관계자, 과학기술 관련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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