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큰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이 같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AI를 활용한 홍수예보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물 관리체계를 전면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서한길 기자입니다.
서한길 기자>
기후위기로 인해 홍수와 가뭄, 수질오염 등 전 세계적으로 물 위기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
정부가 이 같은 물 위기로부터 국민이 안전하게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물관리 정책 업무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신진수 /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
"물 위기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축을 위해서 아날로그 방식에서 인공지능·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방식으로 전환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물관리를 구현하고... 물 위기 대응 기반 시설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물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대하천 위주 75개 지점을 대상으로 하던 예보를 전국 지류, 지천까지 223개 지점으로 늘립니다.
아울러 홍수예보를 3시간 전에서 6시간 전으로 더욱 빠르게 실시해 골든타임을 확보합니다.
또 가뭄과 미래 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총 8억 톤의 하수 재이용수를 공급하고, 경기권역에는 연간 1억7천만 톤 규모의 재이용수 공급시설 신설을 추진합니다.
이 밖에도 녹조와 수질오염사고를 막기 위해 경보지점과 완충저류시설을 늘립니다.
또 가정의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유충 차단시설도 설치합니다.
한편 정부는 자연보전에 대한 업무계획도 발표했습니다.
녹취> 김종률 / 환경부 자연보전국장
"국가 생물다양성 전략을 수립하여 기후변화·생물다양성 손실에 적극 대응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전 국토의 30%를 보호지역으로 확대하고, 훼손된 생태계의 30%를 복원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국립공원의 야영장과 화장실, 주차장 등 낡은 시설 72곳을 대폭 현대화해 탐방객의 불편을 해소합니다.
또 팔공산 도립공원을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승격합니다.
(영상편집: 박은혜 / 영상그래픽: 지승윤)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자연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입니다.
KTV 서한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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