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요즘 난방비에 전기료까지 올라 관리비 부담이 커지고 있죠.
전기요금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면 고효율 제품을 쓰는 게 좋습니다.
전기요금 아끼는 방법, 임하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임하경 기자>
난방비 폭탄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정부는 추가 지원 대책을 내놨습니다.
모든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 난방비 최대 지원금액인 59만2천 원을 주기로 한 겁니다.
추가 지원은 지난해 12월부터 다음 달까지 4개월간 가스요금 할인을 통해 이뤄집니다.
전국 지자체와 에너지공단은 미신청자에 대해 문자와 우편, 전화로 신청을 독려할 계획입니다.
또한 행정안전부와 협조해 정례 반상회가 열릴 때 통·반장이 에너지바우처 신청을 홍보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난방비뿐 아니라 전기료 부담까지 커지면서 전기요금을 아끼는 방법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산업부는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가장 큰 방법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시지역 4인 가구가 1등급 제품을 사용하면 한 달 평균 전력 절감량은 32.9kWh입니다.
가구에서 매달 평균적으로 사용하는 전체 전력량의 10.8% 수준으로 한 달에 전기료를 8천280원 아낄 수 있습니다.
아울러 겨울철 적정 수준의 실내온도를 유지하는 것도 전기료 절감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겨울철 실내 온도를 18도에서 20도 정도로 유지하면 월 전기료 6천530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방의 조명을 끄거나, 전력피크 시간대에 전기 사용을 자제하는 것도 좋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 영상그래픽: 민혜정)
전기장판 온도를 강에서 약으로 낮추거나 고효율 조명을 선택하는 것도 전기료가 덜 나오게 하는 방법입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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