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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전복된 '청보호'의 실종 선원을 찾기 위한 수색과 인양 작업 준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수색 지원을 위해 신안군에 재난구호지원 사업비를 지원합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최유선 기자>
(영상제공: 목포해양경찰서)
전남 신안 해상에서 뒤집어진 어선 '청보호'.
선체를 인양하기 위한 크레인선이 도착해있습니다.
구조당국은 크레인선과 청보호를 고정하는 등 사전 준비 작업을 하고 뒤집어진 배 아랫부분에 유실 방지망을 설치하고 청보호를 바지선으로 올릴 수 있을지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물살이 거세 인양이 어려워지면 청보호 선체를 뒤집힌 상태로 물살이 세지 않는 임자도 인근으로 옮겨 인양을 시도할 계획입니다.
실종 선원들에 대한 수색 작업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현재까지 실종자 3명이 선체 내에서 발견됐습니다.
구조당국은 나머지 실종자 6명을 찾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민간어선과 해군함정, 해경·군·소방 항공기 등도 투입돼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청보호 전복사고의 구호활동 지원을 위해 재난구호지원사업비를 긴급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업비는 구호활동 자원봉사자의 급식, 간식비, 재해구호장비 유류비 등 소요경비로 쓰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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