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선 앵커>
'청보호'를 인양하기 위한 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파도가 높아지면서 어려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아직 실종자 4명을 찾지 못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신안군에 대한 빈틈없는 지원과 선박 안전대책에 대한 점검을 주문했습니다.
윤세라 기자입니다.
윤세라 기자>
(영상제공: 목포해양경찰서)
지난 4일 신안 앞바다에서 전복된 어선 '청보호'.
구조당국의 밤낮을 가리지 않은 수색을 통해 선체 내에서 5명의 실종자를 찾았습니다.
이들은 모두 호흡과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남은 실종자는 4명.
구조 당국은 선체 인양을 서두르고 있지만 파도가 높아지면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김해철 목포해양경찰서장은 해역 유속이 빨라지고, 너울성 파도 등으로 인양 작업이 어렵다며 오후 기상과 선내 실종자 수색 상황 등을 고려해 선체를 인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전 열린 제6회 국무회의에서 '청보호' 전복 사고를 언급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신안군에 대한 빈틈없는 지원을 강조하고 선박 안전대책에 대한 점검을 주문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제6회 국무회의 (7일, 정부세종청사)
"아울러서 선박 안전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도 철저히 점검하기를 바랍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신안군수와 통화를 하고 인명 수색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한 바 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구자익,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윤세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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