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청보호' 인양 작업이 강한 물살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윤세라 앵커>
실종자 4명을 아직 찾지 못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신안군에 대한 빈틈없는 지원과 선박 안전대책 이행에 대한 점검을 주문했습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최유선 기자>
(영상제공: 목포해양경찰서)
지난 4일 신안 앞바다에서 전복된 어선 '청보호'.
구조당국의 밤낮을 가리지 않은 수색을 통해 어제까지 선체 내에서 5명의 실종자를 찾았습니다.
이들은 모두 호흡과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남은 실종자 4명을 찾기 위한 선체 인양 작업 시도가 계속됐지만 거센 물살에 인양 작업이 지연됐고 수색도 쉽지 않습니다.
구조당국은 오는 9일까지 날씨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기상 예보를 바탕으로 청보호를 크레인선과 연결한 상태 그대로 목포 연안까지 끌고 오는 대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전 열린 제6회 국무회의에서 '청보호' 전복 사고를 언급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신안군에 대한 빈틈없는 지원을 강조하고 선박 안전대책 이행에 대한 점검을 주문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선박 안전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도 철저히 점검하기를 바랍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신안군수와 통화를 하고 인명 수색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한 바 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구자익,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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