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나영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세종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주 새해 업무보고를 마무리한 것과 관련해 이제는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제6회 국무회의
(장소: 7일, 정부세종청사)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세 번째로 세종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지난주 마무리된 새해 각 부처 업무보고 후속조치를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실행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이제는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실행에 옮겨야 됩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업무보고에서 제시한 네 가지 키워드, 개혁과 수출, 글로벌 스탠더드와 과학기술과 관련된 중점과제 20개를 선정했습니다.
특히, 개혁 분야에서 노동, 교육, 연금 등 3대 개혁과 함께 정부개혁을 새롭게 포함했습니다.
윤 대통령도 이에 맞춰 공직자들의 변화를 주문했습니다.
최근 순방 등 여러 자리에서 윤 대통령 스스로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한 것을 상기하며, 일하는 방식과 생각을 과감하게 바꿔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반도체 공장 하나 짓는 데, 경쟁국은 3년, 우리는 8년이 걸린다고 지적하면서 기존 관행과 규제를 과감하게 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간 수준의 유연한 인사 시스템과 파격적인 성과주의 도입도 지시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공직자들의 마인드가 바뀌지 않으면 경제 전쟁에서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보다 민첩하고 유연한 정부로 거듭나야 하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에 이어 정부세종청사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눴습니다.
'1호 영업사원'으로서의 소회를 묻는 질문에, 윤 대통령은 공직자들이 기업이라는 생각으로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환경 분야의 경우 오염물질 배출을 엄격히 제한하는 방법도 있지만, 정화기술을 가진 기업을 육성해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방법도 있다며,
시장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고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구자익 / 영상편집: 김종석)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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