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우리는 그동안 마트나 편의점에서 과자나 음료, 음식 재료 같은 식품을 구매할 때 제품에 적혀있는 숫자인 '유통기한'을 확인해 왔는데요.
우리에게 익숙했던 이 유통기한 대신 식품을 실제로 섭취할 수 있는 기간인 '소비기한'이 도입되면서, 간혹 기한이 지나쳐 할 수 없이 버리게 됐던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기간이 더 늘어나게 됩니다.
한편 소멸 위기에 놓인 농촌을 살리기 위해 정부가 올해부터 청년 농업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는데요.
농촌에 유입되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올해 농림과 수산, 식품 분야에서 많은 제도와 정책들이 달라지는데요.
이어지는 대담에서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서울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이종훈 시사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출연: 이종훈 / 시사평론가)
최대환 앵커>
새해를 맞이해서 시청자 여러분께 달라지는 정책과 제도를 알려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농림, 수산 그리고 식품 분야입니다.
먼저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식품류의 유통기한 표시제가 소비기한 표시제로 바뀐 부분인데요.
이 두 가지 어떤 점이 다른 겁니까?
최대환 앵커>
정부가 올해 청년 농업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하면서,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지 선임대-후매도 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하는데요.
어떤 내용인가요?
최대환 앵커>
말씀하신 제도 시행을 통해 청년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으리라 기대가 됩니다.
또, 만성적인 쌀 수급불안 해소하고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전략작물직불제'도 시행한다고 하는데요.
이 부분도 짚어주시죠.
최대환 앵커>
디지털 대전환 시기를 맞아 우리 농산물도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농산물 온라인거래소'가 올해 출범한다고 하는데요.
이제는 농산물 유통도 스마트해지는 거군요?
최대환 앵커>
다음으로는 수산 분야의 주요 변화도 살펴보겠습니다.
정부가 농촌과 더불어 심각한 소멸 위기에 직면한 어촌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내용, 어떻게 되나요?
최대환 앵커>
또, 여객선과 도선이 기항하지 않는 도서 지역에 소형 선박을 투입한다고 하는데요.
그동안 대체교통수단이 없어 불편했던 소외도서 주민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 같은데요?
최대환 앵커>
시간 관계상 마지막 질문 드리겠습니다.
폐어구로 인한 해양오염과 유령어업 등 수산자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어구의 전 주기 관리체계를 도입한다고 하는데요.
마무리 정리 말씀으로 이 부분도 짚어주시죠.
최대환 앵커>
지금까지 이종훈 시사평론가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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