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어선 '청보호'가 전복된 지 닷새째입니다.
구조당국은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오늘 안에 인양을 끝내고 내부 수색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최유선 기자>
인양을 위해 물살이 약한 해역으로 옮겨진 전복 선박 '청보호'.
해경은 돌발 변수가 없다면 오늘 선체를 바로 세우고 배수까지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현장 여건이 만만치 않으면 내일까지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해경은 지난 밤사이 선체 내부를 세 차례나 수색했지만 실종자를 발견하지는 못했습니다.
선체 내부에는 어구와 어망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제대로 된 수색은 인양 이후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해경은 인양 작업과 별개로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좀 더 수색 범위를 넓혀 실종자를 찾고 있습니다.
김해철 목포해양경찰서장은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선원 침실·기관실·취사장을 3차례 수중수색했지만 추가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생존자가 진술한 곳과 기존 실종자 발견 지점을 집중 수색 중이며 선수 아래 화물을 보관하는 공간은 아직 진입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인양이 완료되면 사고 원인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영상제공: 목포해양경찰서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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