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한일중 3개 국가의 스포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3 서울 공동선언문'이 채택됐습니다.
윤세라 앵커>
일본과 중국은 내년 1월 강원도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4 강원 청소년 동계올림픽'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최유선 기자>
제4회 한일중 스포츠장관회의
(장소: 9일 오후, 국방컨벤션 (서울 용산))
한일중 3국이 '제4회 한일중 스포츠장관회의'를 화상으로 열고 '2023 서울 공동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선언문에는 미래세대를 위한 올림픽 정신 확산, 지속가능한 스포츠 발전을 위한 연대, 전문체육·도핑 방지·생활체육·스포츠산업 분야 협력 강화 등이 담겼습니다.
녹취> 박보균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서울 공동선언문이 3국의 신뢰와 우애를 더욱 굳건히 하고 스포츠가 여는 상생과 연대의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데 든든한 발판이 되길 바랍니다."
특히, 한일중 3개 국가는 내년 1월 열리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3국 협의 채널을 구축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방침입니다.
녹취> 박보균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우리 3국은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했습니다. 이제는 대화를 통해 형성된 올림픽 정신을 미래세대에 전송하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오는 9월, 중국에서 개최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5년 일본에서 열리는 '제25회 도쿄하계데플림픽'에도 3개 국가가 함께 노력할 전망입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전문체육 중심의 3국 교류를 '생활체육 분야'로 한층 확대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일본과 중국 측도 제안에 동의하며 한일, 한중으로만 이뤄지던 국가 간 생활체육 교류를 3국 모두가 참여하는 '한일중 생활체육대축전'으로 개편하기 위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최진권)
최유선 기자 yuseon9527@korea.kr
“한일중 3국은 이번 회의에서 처음으로 스포츠의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환경과 약자를 고려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힘이 모아질 전망입니다.”
KTV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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