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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부산엑스포 유치 위해 전 세계 누빈다 [뉴스의 맥]
등록일 :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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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2030 부산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9개월 앞두고 정부는 총력을 다하고 있는데요.
엑스포 유치를 위해 민관이 하나가 되어 전 세계를 누비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취재기자와 좀 더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서한길 기자, 엑스포 유치 상황,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서한길 기자>
네, 민관이 코리아 원 팀이 되어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전 세계를 누비고 있습니다.
엑스포 개최지 결정은 올해 11월 국제박람회기구인 BIE 회원국의 투표로 결정되는데, 그러다보니 회원국들과의 교섭이 가장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우선 외교부에서는 5일과 6일 아프리카 레소토를 방문해 엑스포 개최 지지를 요청했고요.
부산시는 지난달 30일 일본을 방문해 나흘 동안 교섭활동을 펼쳤습니다.
이 밖에도 대통령실에서 파나마와 벨리즈, 엘살바도르 등을 방문해 유치활동을 했습니다.

윤세라 앵커>
정부와 지자체, 대통령실까지 엑스포 유치를 위해 전 세계를 방문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군요.
정부의 강한 의지가 읽히는데 이와 관련해 정부의 예상은 어떻습니까?
개최지 선정에 긍정적인 상황입니까?

서한길 기자>
네, 정부는 우리나라가 개최지로서 지지를 얻고 있다며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판세를 바탕으로 11월 전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제가 유치위원회 취재를 다녀왔는데 많은 직원들이 회의와 업무로 분주했습니다.
개최지 선정 전망에 대해 물어봤는데 긍정적으로 평가하시더라고요.
유치위원회 이경호 지원단장 말씀 들어보시겠습니다.

녹취> 이경호 /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지원단장
"우리나라는 경쟁국이 가지지 못한 차별성과 강점들이 있습니다... 민관이 합동으로 엑스포 유치 활동을 진행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이 들고 11월에 반드시 엑스포를 유치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용민 앵커>
네, 정부에서도 긍정적으로 예상하고 있군요.
그런데 정부의 힘만으로는 또 엑스포 유치가 어려울 수 있거든요.
민간과 코리아 원 팀이 구성된 이유기도 하고요.
민간에서도 부산엑스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던데 기업의 유치 활동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서한길 기자>
우선 기업들의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주관하는 기관은 대한상공회의소인데, 대한상의는 지난해 6월 유치 지원 민간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삼성전자와 현대차, SK 등 국내 주요기업 11개사 등이 참여하고 있는데요.
대한상의는 엑스포 유치를 위해 글로벌 역량과 네트워크를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당장 최근만 보더라도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루마니아와 불가리아에 경제사절단을 파견해 경제협력 논의와 더불어 엑스포 유치에 대한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을 단장으로 대한상의 주요 간부들과 LIG넥스원, 현대로템 임원 등 민관이 함께 구성됐는데요.
사절단은 8일에는 루마니아 하원의장과 경제부 장관 등을 만났습니다.
지난해 12월 루마니아 국무총리가 한국 방문을 했었는데, 2달 만에 경제사절단을 루마니아에 파견함으로써 한층 강화된 양국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루마니아 정부의 지지를 이끌어낸다는 전략입니다.
또 9일부터는 불가리아에서 엑스포 유치지원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엑스포 지지 결정을 담당하는 경제부 장관 면담을 통해 부산엑스포의 목적과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했습니다.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은 이번 동유럽 경제사절단에 대해 루마니아와 불가리아 정부 모두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성장 모색에 적극적인 만큼 이를 지렛대로 부산엑스포 유치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부산엑스포 홍보대사들도 화려합니다.
그룹 방탄소년단과 배우 이정재, 그리고 소프라노 조수미 씨 등 모두 한국을 대표하고 또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스타들입니다.
이들도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김용민 앵커>
민간에서도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전 세계를 누비면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군요.
11월에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고 앞으로도 부산엑스포 유치 현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서한길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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