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지난해 거둬들인 예산 가운데 사용하지 못한 금액이 12조 9천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2년 총세입세출 마감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용민 기자>
작년 국세수입과 세외수입을 합한 총 세입은 573조 9천억 원으로 이 가운데 국세수입은 395조9천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년보다 51조 9천억 원 늘어난 수치로, 정부의 추경 당시 전망보다 7천억 원 밑도는 수준입니다.
정부가 2022회계연도 총세입·총세출 마감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거둬들인 돈 가운데 사용하지 못한 예산은 12조9천억 원으로 세금에서 지출하고 남은 세계잉여금은 9조 천억 원을 넘겼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법인세가 2021년 기업의 실적 개선으로 전년 대비 33조 2천억 원 늘어난 103조6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100조 원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으로 역대 최대치입니다.
소득세 또한 14조 6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반면 부동산 거래 감소로 양도소득세가 4조 5천억 원 줄었고, 증권거래세 역시 4조 원 감소했습니다.
총세출은 577조 7천억 원 가운데 559조 7천억 원 집행해 전년보다 62조 8천억 원 늘었습니다.
예산집행률은 96.9%로 불용 규모가 12조 9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영상편집: 박은혜)
마감은 지난해 세입세출을 확정하는 절차로 정부는 이를 토대로 국가결산 보고서를 작성해 5월 말까지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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