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네, 앞서 튀르키예 지진과 관련한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뉴스의 맥에서 취재기자와 함께 더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임하경 기자, 한국 긴급구호대가 생존자 탐색과 구조를 이어가고 있는데, 새로운 구조 소식 있나요?
임하경 기자>
네, 우리 긴급구호대는 튀르키예에서 계속해서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추위와 계속되는 여진 등 악조건에 싸우면서 생존자 탐색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긴급구호대는 생존자 8명을 구조했고, 시신 19구를 수습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튀르키예를 위해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해 긴급구호를 하라고 지시했는데요.
박진 외교부 장관은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고요.
구호 물품 추가 지원과 앞으로의 구호, 재건 사업 준비를 위한 구호대 2진 파견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합니다.
윤세라 앵커>
네, 그렇다면 현재까지 튀르키예에 대한 우리나라의 지원 활동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요?
임하경 기자>
네, 튀르키예는 현재 추위 등 문제로 임시 주거용 텐트 확보가 가장 시급한 상황입니다.
의료품과 의료기기도 부족하고 전력공급 차단으로 발전용 설비 지원도 절실한 상황인데요.
먼저 우리나라는 방한용 텐트 150동, 담요 2천2백 장을 확보했고요.
오는 16일 밤 11시에 군용기로 2진 구호대와 함께 보낼 예정입니다.
의료 인력은 중앙의료원에서 72명, 민간의료 인력 3백 명을 확보했고요.
이 가운데 29명은 일주일 안에 현지로 출발하도록 준비를 마쳤습니다.
구호금 모금현황도 살펴보면요.
대한적십자사 등 7개 모금단체와 주요 기업, 종교계, 지차체 등 별도 기부로 약 370억 원이 조성됐습니다.
김용민 앵커>
네,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 상황도 논의했다고요.
임하경 기자>
네, 지난 13일에 열린 주례회동에서 윤 대통령은 지진 피해 지원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피해 지원을 위한 민관의 활동 현황을 공유하고, 현지에서 필요한 물품을 신속하게 지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한 현지 치안 상태가 여의치 않은 만큼 구호대원들의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국무조정실은 튀르키예 지진 긴급구호 민간합동 TF도 구성했는데요.
전담 부서를 별도로 지정해 긴급구호와 재건 등 현장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김용민 앵커>
네, 악조건 속에서도 우리 구호대가 피해 지원에 힘쓰고 있는데요.
희망적인 구조 소식이 계속 들려오길 바랍니다.
임 기자, 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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