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선 앵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3일부터 한국을 공식 방문 중인 롭상남스라이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와 회담을 나눴는데요.
양국은 인프라 개발과 비즈니스 교류 확대는 물론, 기후 변화 대응과 같은 국제적인 과제 해결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는데요.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한-몽 총리회담
(장소: 15일, 정부서울청사)
한덕수 국무총리가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 중인 롭상남스라이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와 공식 회담을 하고,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자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한 총리는 양국의 교역 규모가 30여 년 전 수교 당시와 비교해 170배 증가했다면서 전략적 동반자로서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더 확대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기후 변화 대응과 인프라 개발 분야에서 사회적인 협력 방안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이를 통해서 양국이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 번영은 물론 글로벌 대응 과제 해결에도 함께 기여해 나가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어용에르덴 총리님의 이번 방한이 양국 관계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에 대해 롭상남스라이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는 지난 30년간 양국의 정치적인 관계의 성공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경제와 통상, 투자분야에서 새로운 30년이 열리길 바란다고 화답했습니다.
앞서 14일, 한-몽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롭상남스라이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는 이 자리에서 몽골 정부는 2030 세계박람회를 한국에 유치하는 것을 지지하고 이번 방문을 계기로 후보지인 부산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최진권)
한편, 몽골 총리의 공식 방한은 2011년 이후 12년 만에 이뤄졌습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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