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라 앵커>
정부가 원자력 전공 인력 현황과 기업 인력수요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원자력 분야 주요 기업들은 앞으로 5년간 3천 명의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견했는데요.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최근 기후위기가 심화하고 세계적으로 에너지 공급망 불안이 이어지자, 원자력은 중요한 에너지 자원이자 전략기술로 부상했습니다.
원자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필요한 건 전공인력이지만, 우리나라의 원자력 인력규모는 적은 상황입니다.
과기정통부가 원자력 전공대학과 기업, 기관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해 원자력 전공인력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국내 원자력 전공대학의 입학생은 모두 685명으로 2021년보다 4명 늘었습니다.
원자력 전공 재학생의 경우 지난해 2천229명으로 2021년보다 늘었지만 졸업생은 571명으로 줄었습니다.
원자력 전공대학 신입생과 재학생 수는 통계 작성 이후 계속해서 줄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에 잠시 큰 증가 폭을 보였지만 2018년에 인력이 줄면서 가장 큰 낙폭을 보였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2021년과 2022년 신입생 수가 소폭 증가하고, 재학생 수가 반등해 감소세가 점차 완화되고 있습니다.
조사에 참여한 113개 기업과 기관의 향후 5년간 인력수요 전망치는 2천948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분야별로 보면 원전 설계와 건설 분야가 가장 많았고 원전 운영과 정비 분야, 원자력 안전과 해체, 방사선 분야가 뒤를 이었습니다.
정부는 원자력 생태계의 근간이 될 전공인력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차세대 원전 기술개발을 주도할 우수 인력의 유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기업 수요에 맞는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사업 발굴과 투자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하수현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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