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라 앵커>
한덕수 국무총리가 한국을 공식방문 중인 롭상남스라이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와 회담을 했습니다.
양국은 인프라 개발과 비즈니스 교류 확대는 물론, 기후 변화 대응에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한-몽 총리회담
(장소: 15일, 정부서울청사)
한덕수 국무총리가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 중인 롭상남스라이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와 공식 회담을 하고,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자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한 총리는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로서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면서, 기후 변화 대응과 인프라 개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이를 통해서 양국이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 번영은 물론 글로벌 대응 과제 해결에도 함께 기여해 나가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어용에르덴 총리님의 이번 방한이 양국 관계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에 대해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는 지난 30년간 양국의 정치적인 관계의 성공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경제와 통상, 투자분야에서 새로운 30년이 열리길 바란다고 화답했습니다.
한국의 2030 세계박람회 유치에도 힘을 보탰습니다.
어용에르덴 총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공식 지지한다면서, 박람회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이 더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16일에는 후보지인 부산을 직접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국 총리는 회담에 이어 개발협력과 기후변화, 국방과 관광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인 협력을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한-몽 경제동반자협정 협상 개시 추진 공동선언문을 비롯해 희소금속 공급망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와 기후변화 협력에 대한 기본협정, 한-몽 문화교류 시행 계획서 등 총 6건의 협정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겁니다.
몽골 총리의 공식 방한은 2011년 이후 12년 만에 이뤄졌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최진권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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