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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의 날 60주년
등록일 : 2007.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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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한국 건설 산업이 태동한지 올해로 꼭 60년을 맞습니다.

60년대 한강의 기적을 일군 건설 산업은 70~80년대 우리 국가경제의 주춧돌이었고, 90년대엔 외환위기의 시련도 극복해 냈습니다.

지난 20일, 건설산업 60년 기념식 행사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김남희 기자>

지난 1947년 태동된 지 60년, 근대 한국 건설산업이 올해로 꼭 예순 돌을 맞게 됐습니다.

건설업계는 현재 대한건설협회의 전신이 되는 조선토건협회가 출범하고 현대건설과 남광토건 등 국내 굴지의 대형 건설사들이 설립됐던 지난 1947년을, 현대적 개념의 건설산업이 태동된 원년으로 삼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오후3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는 `건설산업 60년, 국민과 함께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 아래, 건설산업 60주년을 기념하는 건설의 날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노무현 대통령과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유관단체 기관장과 건설업계 임직원 등 1,3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지난 1994년 기념식 이후 대통령이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건설인들의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의 발전을 당부했습니다.

건설교통부는 `꿈과 희망, 내일의 대한민국을 건설합니다`라는 정책성과 보고영상을 통해, 지난 건설산업사를 한강의 기적을 선도한 도전과 성취의 60년이었다고 요약하고,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를 기준으로 국내총생산 GDP의 15.4%, 전체 고용의 7.9%를 차지하는 명실상부한 국가의 중추산업으로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박종영 태영건설 대표이사와 황인수 성일건설 대표이사가 각각 금탑산업 훈장을 수상하는 등 건설산업 발전에 공로가 인정된 업계·유관 단체 임직원 등 모두 163명이 정부 포상과 건교부 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대통령 단체표창을 받는 SK 건설은 친환경 시공문화 정착과 글로벌 경영 확산 등 건설업계에 모범이 되는 높은 평가를 받아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수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특히,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한 건설산업 비전 선포 퍼포먼스에서는 ‘대한민국 건설 60년, 미래로 도약하는 비상의 60년’이라는 주제와 더불어 투명한 건설산업 구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세계수준의 기술경쟁력 확보, 그리고 해외건설 수주 300억불 달성 등 건설산업의 4대 미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이 날의 비전 선포 퍼포먼스는 미래를 향해 역동적으로 비상하는 건설인의 불과 같은 열정과 만물의 근원인 물의 포용력처럼 건설산업 참여주체 모두가 화합하자는 의미에서 불의 타악과 물의 타악 공연도 함께 펼쳐져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기념식 행사를 마친 노무현 대통령과 주요 인사들은 기념식장 옆에 마련된 ‘대한민국 건설대전 2007’ 전시장을 둘러보고, 건설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국민들에게 알차게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 전시회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한편, 건설교통부와 대한건설단체 총연합회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23일까지를 건설주간으로 선포하고, 기념식과 건설대전 이외에도 국제세미나와 컨퍼런스 등 다양한 국제행사를 개최합니다.

지금까지 60년간 국내 건설산업은 많은 난관을 극복하면서 발전해 왔습니다.

2000년대 들어 세계시장에서 재도약의 발판을 준비하고 있는 지금, 우리 경제의 견인차로서 미래 60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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