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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국진 기자>
2월 16일 국정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최근 난방비 등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민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중앙정부가 관리하는 공공요금은 최대한 동결 기조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에너지요금 인상 폭과 속도는 조절하고, 취약계층을 더 두텁게 지원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모든 정책을 민생에 초점을 두고, 비상한 각오로 서민과 취약계층을 살피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2기 국민추천 포상 수여식을 진행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어제 몽골 총리와 회담을 가진 한 총리는 인프라 개발과 비즈니스 교류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기후 변화 등 국제적인 과제 해결을 위해서도 함께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 총리는 조금 전 오전 10시부터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그린 바이오 산업 육성전략과 아이 돌봄 서비스 고도화 방안 등 3가지 안건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추 부총리는 오늘 오전 8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 대책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과 무역수지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무역수지 개선 시기를 앞당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잠시 뒤 오전 11시부터는 한국최고경영자 포럼에 참석해 강연할 예정입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일정입니다.
이 부총리는 오전 10시부터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합니다.
최근 유보통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정과 정책 방향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장차관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한-중동 경제협력 민관추진위를 주재합니다.
중동 순방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들의 중동시장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이후 오후 3시에는 철강 분야 산업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원탁회의를 주재할 예정입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충남 부여를 방문합니다.
부여에 위치한 스마트팜 수출 업체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튀르키예 지진 대응을 위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 2진이 오늘 밤 파견됩니다.
앞서 열흘간 현지에 파견돼 8명의 생존자를 구조한 1진 구호대는 국내에 복귀합니다.
정부는 생존자 구조 못지않게 이재민 구호 지원이 절실하다는 튀르키예 당국의 요청에 따라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민관합동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체계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2월 16일 국정브리핑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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