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박진 외교부 장관이 독일에서 열리는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합니다.
윤세라 앵커>
이번 회의에서는 고위급 양자 회담도 진행되는데, 한일 외교장관 회담도 열릴 전망입니다.
김민아 기자입니다.
김민아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독일에서 열리는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합니다.
뮌헨안보회의는 1963년 창설돼 매년 열리는 국제안보포럼으로, '안보 분야의 다보스포럼'으로 불립니다.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서 박 장관은 각국의 외교안보를 담당하는 장관급 인사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인태지역 안보세션 패널로 참석해 우리 정부 최초의 포괄적 지역 외교 전략인 '한국판 인도 태평양 전략'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회의 인태전략 세션에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의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녹취> 임수석 / 외교부 대변인
"현재 회담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은 없지만 자연스럽게 두 분이 만날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의 일정상, 양자회담이 열린다면 오는 18일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일 간 최대 현안인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해법'이 핵심 의제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뮌헨안보회의가 열리는 장소가 협소하고, 전 세계 각국 정상과 외교장관들이 모여 일정에 변동 사항이 많다며, 여러 나라 외교장관들과 양자회담을 현재 조율 중이거나 일부는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뮌헨안보회의에 앞서 박 장관은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한국과 네덜란드가 공동 주최한 '인공지능의 군사적 이용을 위한 고위급 회의'에 참석합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최은석)
KTV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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