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라 앵커>
코로나19 감염은 60세 이상 고위험군에 치명적이지만, 백신 접종률은 여전히 저조한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위중증과 사망을 줄이기 위해 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이혜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혜진 기자>
60세 이상 고위험군에 코로나19 위중증과 사망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실제 하루 평균 위중증 환자 가운데 60세 이상은 90%에 달하고, 사망자도 95% 비중을 차지합니다.
치명률은 나이가 많을수록 높아지는데, 60대와 70대는 각각 0.12%, 0.45%였고, 80대는 1.96%까지 치솟았습니다.
하지만 60세 이상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아직도 저조합니다.
35%에 불과해 독감 예방접종률인 66%보다도 낮은 수준입니다.
방역당국은 중요성에 비해 접종률이 부진한 만큼, 60세 이상과 건강 취약계층은 반드시 접종에 참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임숙영 / 방대본 상황총괄단장
"중증화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의 고령층이나 고위험군들께서는 되도록 이른 시일 안에 동절기 접종을 받아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4주간 예방접종 효과 분석 결과, 2가 백신을 접종하면 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9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확진 뒤 4주 이상 후유증을 겪는 비율도 30%로, 미접종자(45%)보다 15%포인트 가량 낮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3일부터 영유아 당일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지금까지 백신을 맞은 영유아는 국외에서 미리 접종한 사례를 합쳐 모두 76명입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 영상편집: 박은혜 / 영상그래픽: 지승윤)
방역당국은 지속적으로 기저질환이 있는 영유아의 백신 접종 필요성을 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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