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튀르키예 일대 지진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긴급구호대 2진이 출국했습니다.
윤세라 앵커>
우리 정부는 시리아에도 유엔을 통해 1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최유선 기자>
지난 7일 밤 10시, 튀르키예로 떠난 우리나라 긴급구호대.
튀르키예가 구호대 파견을 공식 요청한 지 하루 만이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인 118명의 구조대원은 전기와 수도가 끊어지고 현지 치안도 악화하는 상황 속 총력을 다하며 8명의 생존자를 구조했습니다.
어젯밤 11시, 긴급구호대 2진이 먼저 파견된 1진과 교대하기 위해 출국했습니다.
구조 골든타임 '72시간'을 넘기며 튀르키예 지원은 생존자 구조 중심에서 이재민 구호와 재건 단계로 전환될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2진 구성원은 1진과 달리 의료팀 비중이 높고 민간도 함께합니다.
민관이 함께 마련한 텐트 1천30동, 담요 3천260장, 침낭 2천200장 등도 튀르키예 현지로 보냅니다.
총 10억 원어치, 55톤의 구호품은 항공기 3대를 이용해 운송할 계획입니다.
한편, 정부는 튀르키예와 함께 대규모 지진 피해를 입은 시리아에 대한 지원 의사를 밝혔습니다.
녹취> 임수석 / 외교부 대변인
"우리 정부는 시리아에 100만 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UN을 통해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 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의 안정과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제공: 로이터통신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 / 영상편집: 최진권 / 영상그래픽: 민혜정)
시리아는 한국과 외교관계가 없는 국가로, 앞서 정부는 시리아에 대해 국제기구의 인도적 지원 수요가 발표되는 대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혀왔습니다.
KTV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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