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선 앵커>
정부가 신중동 붐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다음 달에는 정부 고위급을 단장으로 구성한 경제협력단을 UAE에 파견할 예정인데요.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한-중동 경제협력 민관추진위원회
(장소: 16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
정부가 한-중동 경제협력 민관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산업부와 과기정통부 등 관계부처와 유관기관, 민간 기업이 참석했습니다.
위원회는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등 중동 국가와 맺은 MOU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앞으로 58개의 업무협정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맞춤형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다음 달에는 정부 고위급을 단장으로 1차 셔틀 경제협력단을 UAE에 파견합니다.
이번 정상 경제외교 성과를 양자 협력모델로 발전시켜 카타르와 오만 등 다른 중동지역 국가는 물론 중앙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으로 확산할 방침입니다.
녹취> 이창양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부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신 중동 붐을 조성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활력을 제고하는 기회로 적극 활용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기업이 앞에 서고 정부와 유관기관이 뒤에서 밀어주는 One-Team 정신으로 이번 성과들이 조기에 원만히 실현될 수 있도록 기업과 민관이 함께 총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유관기관들은 각종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코트라는 전담팀을 신설해 컨설팅과 지사화를 지원합니다.
무역보험공사는 발주 조건부 사전금융 제공, 수주 후 이행성보증 발급 등 금융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수출입은행도 대출을 제공하고, 대한상공회의소는 중동국 내 협력 채널 운영을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회의에서 기업들은 법률과 세무, 통관 관련 정보 제공에 대한 애로사항을 건의했습니다.
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의 재정 지원과 기업 간 과다경쟁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도 요청했습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김종석 / 영상그래픽: 지승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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