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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일정은?
등록일 : 2007.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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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2.13합의 이행에 있어서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비핵화를 향한 앞으로 일정을 예상해봤습니다.

이경미 기자>

“장애물이 해결된 만큼 본연의 과제인 2.13 합의 초기조치의 조기 이행을 위해 집중하겠다.”

송민순 장관은 20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2.13합의에 따른 분야별 실무그룹으로 논의가 활성화되도록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하지만 2.13합의 관련 조치를 이행하는데 있어서 반드시 시간을 맞추기 보다는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관련국들 간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실제 공식 회담의 결과물로 이어지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향후 일정은 여러가지 변수가 있을 수 있겠지만 외교소식통들은 IAEA, 국제원자력기구 사찰단의 조사를 시작으로 8월에는 6자 외교장관 회담이 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당장 다음주에 국제원자력기구 실무대표단이 방북하게 되면 핵시설 폐쇄 일정이 구체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 동안 한미 양국은 북한이 2.13합의 초기조치를 충실히 이행한 뒤 6자회담을 열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해온 만큼 7월 초쯤 북핵 6자회담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힐 차관보가 20일 일본의 야치 쇼타로 외무성 사무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7월 4일 이후 조속히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구체적인 날짜를 밝혀 이 같은 관측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7월 중순쯤 영변 원자로 폐쇄가 이뤄지면 19일 6자회담 중국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부부장이 밝힌 대로 8월 초 6자 외교장관 회담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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