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임보라 앵커>
오늘의 오프닝, 어떠십니까?
방금 들으신 오늘의 오프닝은 사람이 아닌 챗GPT 프로그램을 통해 작성한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챗GPT!
사회-문화 전반에 어떤 파급효과를 불러오고 있는지 김덕진 세종사이버대학 컴퓨터·AI공학과 교수와 함께 살펴봅니다.

(출연: 김덕진 / 세종사이버대학 컴퓨터·AI공학과 교수)

임보라 앵커>
인공지능 기술로 문장을 작성하는 챗GPT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AI 챗봇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챗GPT, 혹시 모를 낯선 분들을 위해 어떤 서비스인지부터 설명 부탁드립니다.

임보라 앵커>
챗GPT에게 신년사를 작성하게 해 봤다는 윤석열 대통령부터 어린 학생들까지, 곳곳에서 사용 후기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공직사회부터 직장, 학교 등 다양한 곳에서 챗GPT 열풍이 거센데요.
먼저 챗GPT에 스스로 인기의 비결을 한 번 물었습니다.
이토록 돌풍 수준의 인기를 끄는 이유는 뭘까요?

임보라 앵커>
가장 궁금한 부분은 인공지능이 가져올 변화입니다.
챗GPT라는 대화형 인공지능이 기존 챗봇 서비스와 어떻게 다른지, 현재 활용할 수 있는 범위는 어느 수준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임보라 앵커>
챗GPT 등장이 사회 전반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최근 학교에서 챗GPT를 베껴 숙제를 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미국과 영국 등 일부 학교에서는 사용을 금지했다고 하죠.
고성능 AI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시선이 많은데요.
이 역시 챗GPT에게 먼저 질문해봤습니다.
스스로 부작용에 대한 인지 능력이 뛰어난데요.
실제 어떻습니까?

임보라 앵커>
우리나라도 최근 챗GPT가 큰 화제를 모으면서 학생들에게 AI관련 윤리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 교육청에서는 새 학기 챗GPT 시범교육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구요.
교육계는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요?

임보라 앵커>
최근엔 그래미 시상식 무대 배경에 AI 작품이 사용되면서 AI 작품의 저작권 문제가 논쟁이 되고 있습니다.
챗GPT 역시 데이터 수집 과정과 창작 과정에서 저작권은 누구에게 있느냐 등 앞으로 풀어야할 큰 과제가 많을 것 같은데요?

임보라 앵커>
챗GPT 출현을 계기로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시점을 앞당길 수 있다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논쟁도 있죠.
‘문과에게 더 불리한가? 이과에게 더 불리한가?’
고성능 AI. 우리 일자리를 빠르게 위협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더불어 어떤 일자리들에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임보라 앵커>
챗GPT 같은 AI정보를 어디까지 믿을 수 있느냐도 의문입니다.
오류가 있는 데이터를 학습할 경우 틀린 답변을 정답처럼 얘기한다면 바로 가짜 정보로 이어질 수 있을 텐데요.
잘못된 정보를 재생산하는 도구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임보라 앵커>
스마트폰이 누군가에게는 ‘손안의 도서관’이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게임기’에 지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용도도 인간의 의지에 따라 쓰임새가 달라지는 거죠.
챗GPT같은 갑작스러운 첨단 기술의 등장에 대응해 올바른 사용에 대한 개개인이 어떤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십니까?

임보라 앵커>
지금까지 김덕진 세종사이버대학 컴퓨터·AI공학과 교수였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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