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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윤 대통령 국빈 초청 계획 [외신에 비친 한국]
등록일 :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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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앵커>
<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바이든, 윤 대통령 국빈 초청 계획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는 해인데요.
정부는 4월을 포함한 상반기를 목표로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올봄 윤석열 대통령을 워싱턴 백악관 국빈만찬에 초청할 계획이라고 주요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먼저 <블룸버그통신>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올봄 윤석열 한국 대통령을 백악관 국빈만찬에 초청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방미 및 국빈만찬 준비가 진행 중이지만, 구체적인 시점은 아직 유동적이라고 밝혔는데요.
현재로서는 4월 하순에 방미가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은 지난해 12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초청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가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의 <지지통신>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을 올봄에 백악관으로 초청해 회담을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하며, 4월에 한미정상회담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미동맹이 올해 70주년을 맞고 있어, 핵미사일 개발에 속도를 내는 북한에 굳건한 동맹 관계를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는데요.
특히 미국이 공식 만찬을 열 계획이어서 국빈 대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2. 한중, 비자 발급 정상화
다음 소식입니다.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화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보고 우리 정부는 중국인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을 11일부로 재개했는데요.
우리나라에 이어 중국도 18일부터 비자 발급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양국의 비자 발급 정상화 소식에 주요 외신들도 관심을 가졌습니다.

<AFP 통신>은 한국이 11일부터 중국발 여행객들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철회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로써 중국 정부의 격렬한 맞대응을 촉발한 코로나19 관련 규제가 중단된 것이라고 보도했는데요.
질병관리청은 중국에서 온 승객들의 입국 시 코로나19 양성 반응 비율이 처음 20%에서 1.4%까지 크게 떨어졌고, 설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산이나 변이 징후도 없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이 18일부터 한국인을 대상으로 단기 비자 발급을 재개하며 국경을 재개방한다는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한국 정부의 비자 제한 조치 해제를 올바른 한 걸음으로 평가하면서, 한국이 중국과 협력해 양측 간 국민들의 정상적인 교류에 편의를 증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조치는 한국이 중국인 방문객에 대한 비자 발급을 재개하기로 결정한 지 며칠 만에 발표됐는데요.
중국은 또 한국인이 제3국으로 가는 과정에서 중국을 경유해야 할 경우 지역별로 3일~6일간 무비자로 중국에 머물 수 있는 혜택 역시 18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3.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 직면 과제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지하철을 무료로 탑승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급속한 고령화와 지하철 운영 비용 급증으로 지하철 무임승차가 사회적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주요 외신도 이 문제에 대해 자세하게 짚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한국에서 65세 이상 국민이 누리는 지하철 무임승차 혜택이 곤란한 정치적 문제가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아시아 4위 규모의 경제 대국이지만 노인 복지 비용이 급증하고 있는 한국의 광범위한 과제라고 평가했는데요.
현재 60세인 은퇴연령을 연장하는 방안과 국민연금의 지속성을 보장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 논란이 불거졌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대구광역시가 무임승차 연령을 단계적으로 70세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고, 대전광역시도 비슷한 정책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는데요.
이렇게 무임승차 지원 연령을 70세로 올리는 방안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60%에 달한다고 발표한 한국갤럽 설문조사의 결과도 공개했습니다.

4. 한겨울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이번에는 문화 소식 살펴봅니다.
추운 날씨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씩 들고 가는 모습 많이 보셨을 텐데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겨 마시는 한국의 커피 문화에 대해 주요 외신이 관심 있게 보도했습니다.

<AFP 통신>은 ‘한국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추운 겨울 날씨에도 차가운 커피를 즐겨 마시는 한국의 문화에 대해 주목했습니다.
먼저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한국의 비공식 국민 음료로, 한겨울에도 뜨거운 커피보다 더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스타벅스 통계를 인용해 보도했는데요.
이러한 커피 문화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뜻하는‘아아’, 얼어 죽어도 아이스를 뜻하는 ‘얼죽아’라는 신조어도 만들어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이스 커피를 즐겨 마시는 한국인들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는데요.
(정보 제공: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에서 아이스 커피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짧은 점심시간에도 빨리 마실 수 있기 때문이며, ‘빨리빨리’를 외치는 한국 특유 직장 문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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