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열 달 만에 청주 전통시장을 다시 찾았습니다.
직접 청주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는데요.
윤 대통령은 전통시장에 온기가 돌아야 국민경제가 산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최유선 기자>
(장소: 지난 14일,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윤석열 대통령이 충북 대표 전통시장인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만났습니다.
지난해 4월 당선인 신분으로 시장을 방문한 이후 열 달 만에 다시 찾은 겁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안녕하세요."
(환영합니다.)
윤 대통령은 시장 곳곳 점포를 돌아보며 옥수수, 떡, 약도라지 등을 직접 구매했습니다.
고물가에 가스비 상승 등 불경기에도 활기를 잃지 않은 상인들에 대한 격려도 이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상인과의 대화'에 참석해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제1조 조항이 전통시장에 오면 더 벅차게 느껴진다며 국민이 더 잘 살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더 세심하게 경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무엇보다 지역이 잘살고 또 이 전통시장의 온기가 돌아야 국민 경제가 사는 것이라고 저는 늘 믿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이후 전통시장 회복과 재도약을 위해 다양한 금융 지원과 할인 쿠폰 등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상인들이 희망하는 시장 시설 개선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충북 지역에 첨단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바이오 첨단복합단지 조성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구자익, 민경철 / 영상편집: 최은석)
KTV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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