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4호기가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습니다.
윤세라 앵커>
4호기는 주로 신규 조종사 양성 임무에 활용될 예정인데요.
자세한 소식은 이혜진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KF-21 보라매'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주관으로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공동 개발 중인 4.5세대급 초음속 전투기입니다.
지난해 7월 시제 1호기와 11월 2호기, 지난달 3호기 첫 비행 성공에 이어, 시제 4호기도 최초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녹취> 전하규 / 국방부 대변인
"사천 공군 3훈련비행단에서 KF-21 시제 4호기의 최초 비행시험을 실시합니다."
시제 4호기는 경남 사천 제3훈련비행단에서 이륙해 34분간 하늘을 날며 비행 성능을 시험했습니다.
시제 4호기는 앞서 시험비행한 전투기(단좌기)들과 달리, 조종사 2명이 탑승하는 '복좌기'입니다.
조종석이 전방석과 후방석으로 분류돼 내부 연료탱크 공간이 1,2,3호기 등 다른 시제기와 다르지만, 나머지 형태는 동일합니다.
방위사업청은 이런 복좌기가 4호기와 6호기 두 대인데, 주로 신규 조종사 양성 임무에 활용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비행의 경우, 안전성을 확인하는 목적이기 때문에 조종사는 한 명만 탑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제 4호기는 체계 개발이 완료되는 오는 2026년 6월까지 비행시험을 통해 단좌기와 형상 차이가 항공기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합니다.
이와 함께 레이더 항공전자 시험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하수현)
방사청은 올해 상반기 중 5호기와 6호기도 비행시험에 나서면 모두 6대의 시제기를 통해 비행 가능 영역이 확장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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