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중국발 입국자 대상 국내 입국 후 PCR 검사 조치가 다음 달 1일부터 해제됩니다.
인천공항 외 다른 공항을 통한 입국도 재개되는데요.
자세한 소식은 이혜진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중국에서 출발해 국내로 들어오는 입국자 양성률이 0.6%로 떨어졌습니다.
18.4%까지 치솟았던 지난 1월 1주와 비교해 확연히 줄어든 수치입니다.
방역당국은 이런 중국발 입국자 양성률 하락을 근거로 방역조치를 추가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 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 대상 입국 후 PCR 검사가 해제됩니다.
인천공항 외 다른 공항을 통한 입국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임숙영 / 방대본 상황총괄단장
"방역조치 중에 이미 해제가 된 단기 비자 제한, 그리고 항공편 증편 제한 이외의 조치들도 완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입국 후 검사는 2월 28일까지 유지 후 종료합니다."
이 밖에 입국 전 PCR 검사와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큐코드) 입력 의무화는 다음 달 10일까지 연장합니다.
다른 방역조치 중단에 따른 영향을 확인한 뒤 평가를 거쳐 종료하겠다는 설명입니다.
국내 코로나19 상황은 계속해서 안정 국면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주 하루 평균 신규 환자는 1만1천여 명으로 일주일 전보다 14% 줄었고, 위중증 환자 수도 7개월 만에 100명대로 진입한 상황입니다.
주간 코로나19 위험도는 전국이 '낮음', 수도권과 비수도권도 5주째 '낮음'을 유지했습니다.
다만, 지금의 방역 안정을 이어가려면 고위험군 백신 접종률을 더 높여야 한다는 게 방역당국의 입장입니다.
실제 60대 이상 백신 접종률은 30%대 초반에서 정체됐고, 고령층 중증화율은 4주 연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김종석 / 영상그래픽: 지승윤)
방역당국은 온전한 일상회복을 위해 60세 이상과 고위험군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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