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최대환 앵커>
다사다난했던 2022년이 지난지도 벌써 두 달 가까이 되었죠.
작년 한 해, 우리 국민들은 어떤 내용의 민원을 냈을까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지난 한 해 동안 민원분석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총 1,238만 건의 민원을 분석한 결과와 국민 불편 개선 우수사례를 담은 '2022년 민원 동향'을 발표했다고 했는데요.
2022년 주요 민원 열쇳말은 불법주정차, 어린이보호구역 등 '교통법규 위반'과 소각장 폐쇄 등 주거환경 관련 민원이 상당수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이어지는 대담에서 지난 한해 연령별, 성별, 지역별, 분야별로 다양하게 접수된 민원 빅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국민의 소리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뉴스룸에 나와 있는 국민권익위원회 민원정보분석과 전시현 과장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출연: 전시현 / 국민권익위원회 민원정보분석과 과장)

최대환 앵커>
앞서 브리핑에서도 언급했듯이, 작년 우리 국민들이 낸 민원이 무려 천만 건을 넘는군요.
우리나라 인구가 약 5,100만 명인 걸 고려하면 굉장한 양인데요.
우선, 간략하게 전반적인 상황을 소개해주시죠.

최대환 앵커>
그러면 이렇게 많은 민원 중에 자주 들어오는 내용은 어떤 겁니까?

최대환 앵커>
네, 누구나 불법주정차 차량을 본 경험,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역시나 민원으로도 많이 들어오고 있었네요.
그런데 과장님, 아까 민원을 가장 많이 낸 게 40대라고 하셨는데, 국민권익위에서 연령별 민원을 분석한 결과 연령대별로 민원 내용에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최대환 앵커>
정말 연령대별로 관심사가 다양한데요.
정책을 만들 때 이런 세대별 관심사를 잘 고려하면 좋은 정책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민원이 들어오면 국민권익위 같은 소관 행정기관에서 처리할 텐데, 전년보다 민원이 많이 증가한 기관도 있을 것 같은데요.

최대환 앵커>
말씀을 들어보니 실제 한 해 동안의 사회 이슈가 잘 반영된 것 같습니다.
그 외에 혹시 과장님이 보시기에 특이하거나 눈에 띄었던 민원도 있을까요?

최대환 앵커>
아직 지식이나 경험이 부족하다고 볼 수 있는 세대인 10대와 20대를 대상으로 사기를 치다니 공분할 일인데요.
이런 다양한 민원들을 분석해서 국민권익위는 어떻게 활용하고 있습니까?

최대환 앵커>
그러니까 축적된 민원을 분석해서 문제가 반복해서 발생하지 않게 도와주고, 민원의 해결까지도 관리한다는 말씀이시군요.
구체적으로 어떤 사례가 있었을까요?

최대환 앵커>
민원 분석이 일상생활 속의 불편을 찾아내어 해결해 주었군요.
올해는 또 어떤 일들을 하실지 궁금합니다.

최대환 앵커>
지금까지 국민권익위원회 민원정보분석과 전시현 과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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