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농식품부는 올해 농식품과 전후방사업 수출 135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농산물과 스마트팜 등의 수출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해수부는 2027년까지 해운 수송력 30%를 확충해 수송 경쟁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김현지 기자입니다.
김현지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농식품 수출액은 역대 최고치인 88억 달러.
스마트팜 같은 전후방산업 수출도 전년 대비 13% 증가한 30억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여건을 반영해 올해 농식품과 전후방산업, 이른바 '케이-푸드 플러스'의 수출 135억 달성을 추진합니다.
고품질 농산물을 수출하기 위해 싱가포르와 유럽에 항구에서 최종 소비지까지의 콜드체인을 새로 구축합니다.
수출 유망 신품종도 육성합니다.
베트남과 홍콩 등에서 킹스베리, 레드클라넷 등 딸기와 포도 신품종 마켓테스트를 실시합니다.
중동과 호주에는 현지 맞춤형 시범온실을 조성해 K-스마트팜 기술 홍보 거점으로 활용합니다.
UAE·사우디 등과 스마트팜 협력 MOU를 체결·개정해 스마트농업 진출 거점 국가를 발굴하기로 했습니다.
해수부는 현재 보호 무역주의 강화로 수출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안정적인 국가 수출물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운산업이 국가 수출입 화물의 99.7%를 담당하고 있는 만큼, 2027년까지 해운 수송력 30%를 확충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미주 항로에 초대형선을 투입해 수송 경쟁력을 높이고, 유럽 항로와 남미 등 신흥 유망항로로도 수송망을 다각화합니다.
전화 인터뷰> 김명호 / 해수부 해운정책과 사무관
"신흥시장 같은 경우에는 브라질·인도·동남아시아·중동 시장에도 일부 지금 선박이 들어가곤 있는데, 앞으론 더 수출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그거에 맞춰서 앞으로 수송량도 그쪽으로 더 배정을 하겠단 내용입니다."
아울러 지속해서 늘고 있는 교역량을 고려해 항만 인프라를 확대합니다.
2030년까지 18조4천억 원의 민간 투자 유치로 하역능력을 16억 톤으로 늘리고, 항만 배후단지도 여의도 면적의 약 5배를 추가로 공급합니다.
부산항 '스마트 메가포트' 등 완전 자동화 항만도 구축해 화물처리 속도를 30% 이상 높이고, 해외에 우리 기업 전용 터미널과 물류센터를 확보해 물류비용의 경쟁력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이유빈)
KTV 김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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