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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이어서 회의에 보고된 내용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정부는 올해 전체 수출 목표를 역대 최대인 6천850억 달러로 정했는데요.

윤세라 앵커>
범정부 수출 지원사업에 1조 5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부처별로 수출투자책임관을 지정해, 수출 목표 이행 상황을 집중 관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정부는 올해 우리나라 수출 목표액을 6850억 달러, 우리 돈으로 893조 원으로 설정했습니다.
세계적인 경기 둔화 등 수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해 보다 목표치를 높였습니다.
전 부처가 산업부가 된다는 의지로 모든 수출 지원 역량을 결집한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최상목 / 대통령실 경제수석
"정부는 수출 플러스 달성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담아 올해 수출 목표치를 사상 최대치였던 지난해의 6,830억 불 보다 14억 불 늘어난 6,850억 불로 설정하였습니다. 이는 당초 정부가 전망한 6529억 불 보다 321억 불 높은 숫자입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먼저 범정부 수출지원사업에 1조 5천억 원을 투입합니다.
무역금융 공급 규모도 역대 최대인 362조5천억 원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각 부처에서는 1급 수출투자책임관도 지정합니다.
수출투자책임관은 부처별 소관 품목과 업종의 수출 목표 이행 상황 등을 집중 관리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이와 함께 산업부 장관 주재의 범부처 수출 상황 점검 회의를 통해 매월 수출 실적을 점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아울러 반도체, 이차전지, 고부가가치 선박 등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원전 등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에듀테크, 스마트팜 등 12개 분야의 신수출동력을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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