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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도 심고 신도시도 짓고···이곳에 쫙 깔린 한국 편의점 [S&News]
등록일 :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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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몽골
올해 1월 기준 CU의 몽골 내 편의점 매장 수는 300개를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2위인 GS25 역시 139개.
정말 한국 편의점이 몽골에 쫙 깔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편의점에서 팔리는 국내 기업들의 상품까지 고려하면 몽골을 사로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몽골 거리가 마치 한국 같다는 관광객들의 이야기도 들리는데요.
이미 오래 전부터 양국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습니다.
민간 차원에서는 몽골 나무심기 프로젝트가 대표적입니다.
몽골의 사막화를 막기 위해 나무를 심는 캠페인으로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도 최근 "K팝이 이 지구를 살리는 나무심기를 전 세계에 잇는 가교가 될 것"이라며 K팝과 나무 심기의 중요성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지난 13일 롭상남스라이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가 방한하면서 양국간 눈에 띄는 협력도 있었습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몽골 건설도시개발부와 몽골 두 곳의 신도시 개발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겁니다.
최근 몽골은 수도인 울란바토르 집중 현상이 커지자 쿠싱밸리와 오르혼밸리라는 2곳의 신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이곳으로 정부 부처와 행정기관을 옮기기로 한 겁니다.
이 과정에서 몽골은 세종시 건설의 노하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몽골인들이 한국인과 가장 비슷한 유전적인 특징을 갖고 있다고 하죠?
형제의 나라 몽골과 다양한 협력 이어나가길 바랍니다.

# 챗GPT
빙도 바드도 아직 완벽하지는 않다.
최근 챗GPT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핵심은 AI인데요.
지난해 12월 오픈AI가 chatGPT를 홈페이지에 공개한 이후 닷새 만에 가입자 수가 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후 먼저 포문을 연건 MS.
검색엔진 시장에서 구글에 완전히 밀려버렸던 MS가 칼을 갈았죠.
바드를 출시한다는 구글의 발표 이후 하루 만에 검색엔진에 오픈AI를 탑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시연도 했죠.
이에 질세라 구글이 바드를 시연했는데.
아이고~ 자신있게 오답을 말하면서 주가가 쭉 빠졌습니다.
이에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가 직원들에게 하루 2시간~4시간을 바드 테스트에 사용하라고 메일을 보냈다네요.
어쨌든 챗GPT 전쟁의 서막이 올랐습니다.
한국은 어떨까요?
국내 기업도 AI개발에 한창입니다.
한국어에 강점을 보이는 한국형 챗GPT라고 할까요?
네이버는 서치GPT를 카카오는 코GPT를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도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 챗GPT 관련 변화대응 방향성을 제시할 방침입니다.
현재는 업계의 의견을 받고 있습니다.
기술 개발의 속도가 예상보다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래가 어떻게 바뀔지 사실 가늠조차 되지 않은데요.
중요한 것은 기술은 발전하고, 인류는 이를 활용한다는 겁니다.
챗GPT가 바꿔놓을 세상 기대가 됩니다.

# 돈잔치
미국에 bank라고 불리는 은행이 몇 개 있을까요?
미국연방 예금보험공사 FDIC에 의해서 예금 보증을 받는 은행, 놀라지 마세요.
2022년 9월 기준 무려 4천746곳 입니다.
자 그렇다면 한국은 몇 개일까요?
예금보험공사로부터 5천만 원의 예금자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국내 은행은 19곳에 불과합니다.
은행연합회 소속 정사원이 23개인데요.
신보, 기보같은 특수은행을 제외하면 19곳, 동일합니다.
이렇게 은행이 적은 이유, 바로 높은 진입장벽 때문입니다.
정부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그 문턱이 굉장히 높은 거죠.
그래서 한국에서는 과점형태로 은행이 운영되고 있고, 공공재의 성격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은행들의 돈잔치가 여론의 질타를 받았습니다.
뉴스에 그동안 많이 나왔죠.
코로나19로 어렵다, 자영업자들 힘들다, 난방비, 물가는 오르는데 임금 안 오른다.
이처럼 많은 국민이 힘들어 하는 와중에 은행이 예대마진으로 고수익을 내고 급증하는 이익과 최대 실적으로 직원들에게 거액의 성과금 잔치를 한 겁니다.
아... 윤석열 대통령이 과점 폐해를 언급하며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금융위와 금감원에 실질적인 경쟁 시스템 강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한 겁니다.
이제 관심은 은행의 과점을 어떻게 깰 것인가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돈잔치"라는 단어를 써가며 강한 어조로 지적한 은행권의 과점구조와 영업관행, 이를 바꾸기 위한 어떤 과감한 개혁 방안이 나올 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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