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라 앵커>
코로나19 상황이 안정 국면에 들어섰지만, 고령층 중심의 위중증과 사망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2가 백신의 이상반응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만큼, 고령층의 접종 참여를 당부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이혜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혜진 기자>
최근 일주일간 코로나19 사망자 비중은 80세 이상이 58%, 70대가 20%, 60대가 17%입니다.
50대 이하가 4.3%인 것과 비교하면 대다수 사망자가 고연령층에 집중된 겁니다.
같은 기간 하루 평균 위중증 환자도 89%가 60세 이상이었습니다.
방역당국의 고령층 추가접종률 목표는 50%.
하지만 60세 이상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32.5%로, 여전히 낮은 수준입니다.
방역당국은 2가 백신 이상반응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만큼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실제 동절기 추가접종에 쓰이는 2가 백신 이상사례 신고 건수는 접종 1천 건당 0.38건.
단가백신(3.72건) 10분의 1 수준입니다.
특히 60대 이상의 이상반응 신고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4주간 예방접종 분석 결과, 2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접종 뒤 확진되더라도 미접종자 대비 중증 진행 위험이 9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녹취> 임숙영 / 방대본 상황총괄단장
"60세 이상의 고령층이나 감염취약시설의 입소자 등 고위험군들께서는 동절기 추가 접종을 받아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지난 13일부터는 만 4세 이하 영유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는데, 23일 기준 참여자는 59명, 누적 354명입니다.
접종에는 지난달 도입된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이 활용되는데, 8주(56일) 간격으로 모두 3번 접종합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방역당국은 혈액암 등 항암치료를 받고 있거나 면역억제제 치료 중인 고위험군 영유아라면 감염 뒤 중증과 사망 위험을 줄이기 위한 접종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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