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1.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사망자 5만 명 넘어
지난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으로 5만 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지시간 24일 로이터와 DPA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재난관리국은 강진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 수가 4만4천21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리아 사망자 수는 5천914명입니다.
2. 유엔 총장 "우크라 국민, 생지옥 같은 삶"···평화적 해결 촉구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현지시간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년을 맞아 전쟁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 장관급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국민은 생지옥에서 사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평화에 기회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우크라이나 국민은 천8백만 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3. G7 "대러 제재 완전 이행···러 지원 제3국도 제재"
주요 7개국 G7 정상이 현지시간 24일 러시아의 침공을 규탄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습니다. 또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것이라며, 러시아를 지원하는 제3국에 대한 제재 의지도 강조했습니다. 이날 열린 화상 정상회담에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참석했습니다.
4. 자금세탁방지기구, 러시아 회원자격 정지
불법 금융 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가 현지시간 24일 러시아의 불법 무기 거래로 인해 러시아의 회원 자격을 정지한다고 밝혔습니다. FATF는 이날 성명을 통해 유엔 제재 국가와 무기 거래를 했다는 보고와 러시아에서 비롯된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을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5. 미 국방 장관 "중, 여전히 대화 거부"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현지시간 24일 중국 정찰풍선 격추 사태 이후 중국 국방부 장관이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CNN에 출연해 "내가 그와 마지막으로 대화를 나눈 것은 두어 달 전"이라면서 "대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계속 강조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6. 뉴욕증시, 물가 지표 강세에 하락···다우 1.02%↓
뉴욕증시가 물가 지표 강세 소식에 하락했습니다. 미 동부시간 24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336.99포인트, 1.02% 하락한 32,816.9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42.28포인트, 1.05% 떨어진 3,970.04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5.46포인트, 1.69% 하락한 11,394.94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7. 휘발유 오르고 경유 내려···8개월 만에 가격 재역전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이 8개월 만에 경유 가격을 추월했습니다. 오늘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월 4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천579.1원으로 전주보다 1.7원 올랐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4.1원 하락한 L당 1천584.9원으로 집계됐습니다.
8. 전국 대체로 맑음···미세먼지 '좋음'
토요일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 영동과 경상권은 대체로 흐리다 밤부터 맑아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3∼10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모든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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