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조선업과 농업 같은 지역기반 산업의 구인난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올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사업에 819억 원을 지원합니다.
보도에 서한길 기자입니다.
서한길 기자>
조선업과 뿌리산업, 농업 등 지역기반 산업의 구인난이 심화되는 상황.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올해 총 819억 원을 지역별·산업별 일자리사업에 지원합니다.
경남 거제와 전북 군산 등의 조선업은 청년 취업 촉진을 위해 청년내일채움공제 지원 연령 제한을 폐지합니다.
또 공제금 지급요건인 근속기간을 줄여서 지원을 확대합니다.
충북과 경기 지역의 반도체 산업에 대해선 훈련참여 유도를 위해 훈련수당을 월 2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늘립니다.
훈련비와 훈련기반 시설을 추가 지원하고 최저임금 요건도 높입니다.
주조와 금형 등 제조업 근간인 뿌리산업의 구인난도 지원합니다.
신중년 미취업자 채용 장려금을 월 8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합니다.
농촌의 일손 부족에 대해선 인근 도시 구직자와 농촌을 연결해 일자리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알선과 근로계약 체결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합니다.
아울러 정부는 고용위기가 예상되는 산업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지원할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신성장 산업을 발굴해 지역 내 산업전환과 고용안정을 돕기로 했습니다.
KTV 서한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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