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3월 1일은 3.1절 기념식인데요.
윤석열 대통령은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할 예정입니다.
윤세라 앵커>
윤 대통령은 3.1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에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3.1절 기념사를 합니다.
대통령실은 3.1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과거와 현재의 우리나라 상황을 진단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미래에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3.1절 기념사의 키워드는 자유, 헌신, 기억, 미래, 번영, 이런 단어들이 될 거로 보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배상 문제와 관련해 구체적인 현안을 다룰 건지 생각해볼 만한 대목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최대 현안인 과거사 협상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을 것으로 해석됩니다.
대신, 미래가 강조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광복절 경축사에서도 한일 관계 미래상을 제시한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계승을 언급하면서 미래지향적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최은석)
이번 경축사에도 과거보다는 미래에 무게를 둔 메시지가 나올 전망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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