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1. 정부, 제104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정부는 3·1절을 맞아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주제로 유관순 기념관에서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을 진행했습니다. 기념식은 선열들의 3·1 운동 정신을 되새기고,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 대한민국을 새로운 나라로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가 담았습니다. 개식 선언으로 시작된 기념식은 국민의례, 주제 영상 상영,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사, 기념공연,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2. 윤 대통령 "일본, 침략자에서 협력 파트너 돼"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조국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을 제대로 기억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미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3·1 운동 이후 한 세기가 지난 지금 일본은 과거의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와 경제 등을 협력하는 파트너라며 세계 공동의 번영에 책임 있는 기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3. 예천 산불 17시간여 만에 진화···뒷 불 감시 진행
경북 예천에서 발생한 산불이 17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산불 영향구역은 37ha로 추산됐으며 산림청은 산불진화인력 300여 명을 현장에 남아 뒷 불 감시 등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4. 오늘부터 중국발 입국자 방역 완화
중국에서 출발한 모든 입국자에게 적용되던 도착 후 코로나 19 PCR 검사 의무가 오늘부터 사라집니다. 우리 방역 당국은 중국 코로나 19 상황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에 따라 당초 예고한 대로 방역 조치를 추가 완화했습니다.
5. 韓 경제, OECD 가입 후 최초로 2년 연속 저성장
한국경제가 1996년 OECD 가입 후 처음으로 2년 연속 회원국 평균에 못 미치는 저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4분기 우리 경제의 GDP는 전 분기 대비 0.4% 감소해 OECD 회원국 가운데 다섯 번째로 낮은 수준이라고 발표했습니다.
6. 2월 수출 전년 比 7.5% 감소···무역적자 53억 달러
산업통상부는 지난 2월 한 달간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5% 감소한 501억 달러,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3.6% 늘어난 554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53억 달러 적자를 기록해 지난해 3월부터 1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7. 작년 여아 100명당 男 출생성비, 통계 이래 최저
여아 100명당 남아 수를 뜻하는 출생성비가 지난해 통계 집계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총 출생성비는 104.7명으로 통계집계 시작 시점인 1990년 이후 최저치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8. 포근한 삼일절 낮 최고 8~14도
삼일절인 오늘은 전국이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8에서 14도까지 오를 예정이며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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