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을 축하합니다"···코로나 이후 첫 대면 입학식
등록일 : 202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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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면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새 학기 대면 입학식이 개최됐습니다.
신입생들은 앞으로의 학교생활에 기대감을 드러냈는데요.
박지선 기자가 입학식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박지선 기자>
(2일, 서울대학교 입학식)
삼삼오오 모인 학생들로 모처럼 대학 캠퍼스가 북적입니다.
입학 축하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리고, 이를 배경으로 가족들과 기념사진 찍는 것도 빼놓지 않습니다.
코로나19로 그동안 거리두기 속에서 시행됐던 새 학기 입학식이 대면으로 치러졌습니다.
박지선 기자 jsp900@korea.kr
"이곳 강당에서는 입학식 준비가 한창입니다.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새내기들과 응원하는 가족들이 강당 안을 가득 메웠습니다."
코로나19 방역조치로 고등학교 3년을 답답하게 보내야만 했던 신입생들에게 대면 입학식은 더욱 남다릅니다.
녹취> 권효린 / 서울대학교 신입생
"신입생으로서 성대하게 열린 입학식에 참여하게 되니까 굉장히 두근거리고 설레는데요. 사람들도 붐비니까 기분이 업되는 것 같아요."
녹취> 김현정 / 학부모
"고등학교 입학 자체도 비대면으로 시작했고요. 졸업도 코로나 때문에 거의 학교생활을 교정에서 즐길 수 없었는데, 이렇게 코로나가 완화되어서 마스크도 벗고 사진도 찍을 수 있고 우리 아이가 뭔가 더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고..."
앞으로 친구들과 함께 할 대학생활에 대한 설렘과 기대감도 앞섭니다.
녹취> 채민우 / 서울대학교 신입생
"(그동안) 마스크를 쓰고 활동하다 보니까 친구들 얼굴도 모르고 대인관계에 있어서 자연스럽지 않았는데, 대학교 와서 술자리도 하고 친구들이랑 놀기도 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녹취> 고지은 / 서울대학교 신입생
"축제도, 서울대 축제 재미없다고는 하는데 기대가 되고요. 동아리 활동 같은 것들도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전국 초, 중, 고등학교에서도 새 학기 대면 입학식이 치러졌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신입생과 가족들이 학교로 향했고, 입학식에 참석하기 위한 차량 행렬도 줄을 이었습니다.
새내기 입학생들은 선배 재학생들과 가족들의 응원을 받으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입학식을 시작으로 학교 현장에 적용되는 방역 체계도 바뀌었습니다.
코로나19 자가진단 앱 등록은 감염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에만 권고되고, 전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체온측정 검사는 필요에 따라 자율적으로 실시하면 됩니다.
급식실 칸막이 설치 의무도 폐지돼 학교 상황에 맞춰 자율적으로 설치할 수 있습니다.
다만, 수업 중 환기나 급식실 등 공용시설 소독 등 기본 방역조치는 유지됩니다.
정부는 앞으로 2주간 '학교 방역 특별 지원기간'을 지정하고, 새 방역지침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구자익, 김명신 / 영상편집: 김하람 / 영상그래픽: 지승윤)
KTV 박지선입니다.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면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새 학기 대면 입학식이 개최됐습니다.
신입생들은 앞으로의 학교생활에 기대감을 드러냈는데요.
박지선 기자가 입학식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박지선 기자>
(2일, 서울대학교 입학식)
삼삼오오 모인 학생들로 모처럼 대학 캠퍼스가 북적입니다.
입학 축하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리고, 이를 배경으로 가족들과 기념사진 찍는 것도 빼놓지 않습니다.
코로나19로 그동안 거리두기 속에서 시행됐던 새 학기 입학식이 대면으로 치러졌습니다.
박지선 기자 jsp900@korea.kr
"이곳 강당에서는 입학식 준비가 한창입니다.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새내기들과 응원하는 가족들이 강당 안을 가득 메웠습니다."
코로나19 방역조치로 고등학교 3년을 답답하게 보내야만 했던 신입생들에게 대면 입학식은 더욱 남다릅니다.
녹취> 권효린 / 서울대학교 신입생
"신입생으로서 성대하게 열린 입학식에 참여하게 되니까 굉장히 두근거리고 설레는데요. 사람들도 붐비니까 기분이 업되는 것 같아요."
녹취> 김현정 / 학부모
"고등학교 입학 자체도 비대면으로 시작했고요. 졸업도 코로나 때문에 거의 학교생활을 교정에서 즐길 수 없었는데, 이렇게 코로나가 완화되어서 마스크도 벗고 사진도 찍을 수 있고 우리 아이가 뭔가 더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고..."
앞으로 친구들과 함께 할 대학생활에 대한 설렘과 기대감도 앞섭니다.
녹취> 채민우 / 서울대학교 신입생
"(그동안) 마스크를 쓰고 활동하다 보니까 친구들 얼굴도 모르고 대인관계에 있어서 자연스럽지 않았는데, 대학교 와서 술자리도 하고 친구들이랑 놀기도 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녹취> 고지은 / 서울대학교 신입생
"축제도, 서울대 축제 재미없다고는 하는데 기대가 되고요. 동아리 활동 같은 것들도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전국 초, 중, 고등학교에서도 새 학기 대면 입학식이 치러졌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신입생과 가족들이 학교로 향했고, 입학식에 참석하기 위한 차량 행렬도 줄을 이었습니다.
새내기 입학생들은 선배 재학생들과 가족들의 응원을 받으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입학식을 시작으로 학교 현장에 적용되는 방역 체계도 바뀌었습니다.
코로나19 자가진단 앱 등록은 감염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에만 권고되고, 전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체온측정 검사는 필요에 따라 자율적으로 실시하면 됩니다.
급식실 칸막이 설치 의무도 폐지돼 학교 상황에 맞춰 자율적으로 설치할 수 있습니다.
다만, 수업 중 환기나 급식실 등 공용시설 소독 등 기본 방역조치는 유지됩니다.
정부는 앞으로 2주간 '학교 방역 특별 지원기간'을 지정하고, 새 방역지침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구자익, 김명신 / 영상편집: 김하람 / 영상그래픽: 지승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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